후기

미국 유학생의 간식 추천 모음 1탄!

페리도트 인 뉴욕 2022. 11. 5. 10:19

안녕하세요 페리도트 인 뉴욕입니다~!

오늘은 한국에서 보지 못 한 군것질, 간식들을 추천해보려고 해요!

 

제가 과제 스트레스 때문인지 살이 찌려고 그러는지 한국에 있을 때는 군것질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그렇게 먹을 게 생각나더라고요ㅎㅎ

먹어도 먹어도 배부르기는커녕 계속 무언가를 씹고 싶어서 큰일이에요ㅠㅜㅜ

제 주변에 보니까 초코바, 에너지바를 다들 많이 먹더라고요 저도 그렇고요! (에너지가 부족한 유학생들...)

하지만 이런 것들은 한국에 널리고 널렸으니까~

그리고 많이 볼 수 있는 간식이지만 조금 특별한 간식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

 

구매처는 다 다양한데 오늘 소개해드릴 간식들은 대부분 Trander Joe's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

Trader Joe's는 한국의 이마트, 이마트 트레이더스 느낌이에요

마트마다 가격이 정말 다르고 어떤 종류의 식품인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가 온/오프라인 쇼핑을 더 해본 후에 나중에 따로 정리해볼게요!

 

 

오늘따라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!

 

1. Nice Baekd Cheddar Penguin

(위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)

구입처: CVS

제품명: Nice Baekd Cheddar Penguin

가격: $1.50 (최근에 다시 가보니까 $2.50인가 가격이 더 올랐어요ㅜ)

칼로리: 140

 

제가 소개해드릴 과자는 라이언의 하트가 떨어지는 오른쪽 포장지!

저 크래커가 정말 최고예요...

Nice!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고, 체다치즈맛 크래커예요

옆에 보이는 Goldfish와 아마 같은 맛인데 회사와 동물이 다를 뿐?

Goldfish와 맛은 비슷한데 가격이 더 저렴해요! 양도 더 많고!

그런데 제가 아이러니 한 부분은 이걸 계산하려고 했을 때 직원분이 처음 보는 거라고 놀라시고 인터넷에 아무리 쳐봐도 제가 산 것과 똑같은 크래커가 없더라고요...? 분명 저 회사는 있는데!

그래도 혹시나 저 크래커를 보신다면 무조건 사세요!!!

양도 꽤 있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

사실 넉넉하게는 못 먹어요 한 번 먹으면 계속 먹게 돼서ㅎㅎ

 

이렇게 귀여운 펭귄들이 있는데 정말 작지만 정말 맛있어요

제가 술은 잘 안 마셔서 모르겠지만 부모님한테 드리면 맥주 안주로 딱이라고 할 것 같아요 

저는 맥주 대신 주스와 먹었습니다...ㅋㅋㅋㅋ

 

이 정도 양에 $1.5면 말 다했죠 뭐 그쵸?!

 

Nice Baekd Cheddar Penguin 총평

가격: 5/5 (가격 너무 좋습니다 정말로 모든 간식들은 이 크래커를 기준 삼아 다시 가격 조정해주면 좋겠습니다 하하...)

맛: 5/5 (체다 크래커는 실패하기가 힘들지 않나요...? 하지만 치즈를 싫어한다면 이것도 불호!)

재구매 의사: 5/5 (또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... 없으면 돈 더 주고 대체품으로 사야지ㅜ)

 

 

2. Banana Chips

구입처: Trader Joe's

제품명: Banana Chips

가격: $1.49

칼로리: 210

 

여러분 참고로 저는 간식에 많은 돈을 쓰지 않아요...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합니다ㅋㅋㅋ

아무튼! 두 번째 간식은 "Trader Joe's 제품"인 바나나칩이에요

너무 평범하지 않냐고요? 근데 평범하다기엔 제 주변에서 바나나칩을 간식으로 먹는 사람을 못 봤는 걸요?!

여러분 정말 간식으로 이거 딱이에요 ((그리고 과일이잖아요 몸에 좋을 거예요...ㅎ))

양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요즘 질소반 과자 반인 과자들을 생각해보면 꽤 가성비 있는 간식이라고 생각해요

 

지퍼백으로 돼있는데, 열어보면 바나나칩들이 이렇게 들어있어요!

바나나의 가운데 부분! 저는 가운데 부분 식감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맛도 맛이지만 식감 때문에 손이 더 가는 것 같아요

따로 설탕이 뿌려져 있진 않지만 제조 과정에서 뿌렸을 수도?

약간의 기름이 묻어 나오긴 하지만 밖에서 사 먹는 건과일은 다 그렇잖아요ㅎㅎ

10개 중에 1개 꼴로 덜 단 바나나가 걸리긴 하지만 그냥 맛있어요. 진짜 한 번 저 믿고 구매해주세요ㅠㅠ

 

마트에 가보시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칩들이 있어요

제가 산 건 중간에 있는 작은 사이즈고 밑에 큰 사이즈로도 팔아요

혹시 몰라서 작은 사이즈로 샀는데 다음에 살 때는 큰 사이즈로 사려고요ㅎ

저 지금 이거 최소 일주일은 두고 먹으려고 했는데 산지 하루 만에 2/3가 사라졌어요,,

 

Trader Joe's Banana Chips 총평

가격: 5/5 (다른 마트에 파는 바나나칩들과 비교하면 정말 이 가격의 바나나칩은 찾기가 힘들더라고요)

맛: 5/5 (말해 뭐해)

재구매 의사: 5/5 (Trader Joe's가 20분 거리에 있는 관계로 당장 사러 가기 귀찮아서 아마 다음 주에 그 근처 가면 사지 않을까...)

 

 

3. Dark Chocolate Covered Powerberries

구입처: Trader Joe's

제품명: Dark Chocolate Covered Powerberries

가격: $3.99

칼로리: 130

 

이번에는 초콜릿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

이 초콜릿은 그냥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안에 말린 과일이 있어요!

이름에도 쓰여있듯이 베리 종류들이 있는데요

제가 맛 구별은 잘 못하지만 건조된 크렌베리나 라즈베리 이런 애들이 있는 것 같아요!

 

봉지를 딱 열면 사실 냄새가 그렇게 좋진 않아요ㅎㅎ

건조된 과일과 초콜릿이 섞여서 그런가

처음에 딱 먹었을 땐 뭐지...? 했다가 밀크 초콜릿 맛이 났다가 (이름은 다크면서 왜 밀크 맛인 거죠?) 중간에 건조된 베리를 발견할 수 있어요ㅋㅋㅋ

세 번의 생각을 하게 만드는 Dark Chocolate covered Powerberries...

 

음 초콜릿을 먹으면서 비타민 C를 채울 수 있으니까 이걸로 만족할게요 전ㅎㅎ

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가지 과일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서 다양한 과일을 맛보실 수 있어요!

 

열어보면 이렇게 동글동글한 초콜릿들이 있는데요~

양이 적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아요!ㅋㅋㅋㅋ

금방 먹을 줄 알았는데 산지 몇 주동안 꽤 오래 먹고 있어요! 얘는 식감이랄 것도 크게 없고 배가 차는 게 아니라 아직도 남아있는 거긴 하지만...

 

지금 이 글 쓰면서 하나 또 먹었는데 건조된 과일 외에도 신기한 식감의 무언가가 들어있는 것도 있네요ㅋㅋㅋ

밥 먹고 입가심으로 저는 하나씩 먹고 있어요ㅎㅎ

Dark Chocolate Covered Powerberries는 다른 초콜릿들에 비해 많이 단 편은 아니고 가나 초콜릿보다 아주 약간 덜 단 정도?

매번 평범한 초콜릿을 드실 수는 없잖아요! 한 번 구매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새로운 경험!

 

Dark Chocolate Covered Powerberries 총평

가격: 4/5 ($1만 저렴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...!)

맛: 4/5 (신기하지만 나쁘진 않다~)

재구매 의사:4/5 (맛은 괜찮아서 또 살 수는 있겠지만 뭔가 다른 초콜릿들을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!)

 

 

4. Old-Fashioned Cinnamon Graham Crackers

구입처: Trader Joe's

제품명: Old-Fasioned Cinnamon Graham Crackers

가격: $3.99

칼로리: 150

 

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간식을 시나몬 크래커예요!

제가 시나몬 빵은 먹어봤어도 과자로는 처음 먹어보는데,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!

이 크래커는 많이 달지 않고 초코나 다른 단맛 없이 시나몬 맛만 나서 좋았어요

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맛있다길래 한 번 사봤는데 이 아이도 제가 자제하지 않으면 계속 손이 갈 거 같아요ㅋㅋㅋ

 

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가지런히 크래커가 들어있어요

가격에 비하면 양이 그렇게 적진 않죠?!

과자가 약간 힘이 있는 느낌? 똑하고 부러지는 느낌이에요

뚜껑을 열자마자 시나몬 향이 엄청 나고 한입 먹자마자 시나몬향이 또 퍼지는데 이게 정말 중독이더라고요!

중간에 약간의 공기 맛이 있다 해야 되나?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달지 않고 딱 적당해요!

 

크기를 너무 보여드리고 싶어서 어떻게 보여드리지 하다가 제 에어팟이랑 사진을 찍었어요ㅋㅋㅋㅋ

에어팟 3세대보다 좌우상하 다 1센티가량 큰 느낌!ㅋㅋㅋㅋ

저 이거 마음 같아선 몇 개씩 먹고 싶은데 요즘 하도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하루에 한두 개만 먹으려고 애쓰고 있어요ㅠㅠㅠㅠ

제가 한국에서 과자를 많이 먹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런 과자는 못 본 거 같아요

그러니까 다들 Trader Joe's 가면 하나 구매하세요!!!

 

Old-Fasioned Cinnamon Graham Crackers 총평

가격: 4.5/5 (사실 가격 나쁘지 않아요. 아니지 이 정도면 착해요 하지만 아직 미국 물가에 적응이 안 된 저는 항상 한국 물가랑 비교를 하다 보니 과자를 5-6천 원에 먹는다고...?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ㅎ 하지만 3.99면 매우 매우 저렴하다는 거...)

맛: 5/5

재구매: 5/5 (마음 같아선 먹고 싶은 만큼 다 먹고 계속 사고 싶지만 그러면 내 살은 누가 책임져...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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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오늘은 체다치즈 크래커부터 시나몬 크래커까지 미국 간식을 소개해보았는데요~

더 소개하고 싶은 간식들이 많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다양한 간식들로 또 후기 남겨볼게요!

 

처음에는 미국 "추천" 간식들로 글을 써보려고 했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특정 간식을 추천하기보단 간식 후기 정도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를 소개해보았어요!

그렇다기엔 오늘 글에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긴 하죠ㅎㅎ

 

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까! 여러분이 잘 선택하셔서 자기 취향인 간식 구매하시면 좋겠어요 :)

(그리고 나중에는 제 입맛엔 별로라고 한 간식을 분명 호기심에 구매하시는 분이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ㅋㅋㅋ)

 

이상 페리도트 인 뉴욕이었습니다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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